사도행전에 있는 교회
사도행전의 교회는 승천하신 그리스도와 하나로 움직이는 교회이다. 머리와 몸이 활발하게 동역하며 움직이는 교회를 사도행전에서 볼 수 있다. 1장에는 그리스도의 승천이 있으며 거기에서 초대가 시작된다. 2장에서 오순절의 역사가 있고 삼천 명이 구원받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최초의 교회가 일어난 것이다. 그때부터 하늘에 계신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땅 위에 있는 그분의 몸인 성도들과 완전히 하나로 움직인다.
이 땅 위에 있는 교회가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움직이자 이곳저곳에서 교회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오순절 성령이 임하여 각 사람이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가 되었다.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교제하고 떡을 떼고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는 교회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모이기를 힘쓰며 하나님을 찬미하고 구원받는 사람이 더하여졌다. 7장에는 스데반의 순교가 있는데, 그가 돌에 맞아 죽을 때에 하늘이 열렸고 인자이신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 계셨다. 이 땅위에서 복음을 위하여 한 사람이 순교할 때 하늘에 계신 주님은 보좌에서 친히 일어나서 그에게 영광을 보여주신다. 고통 가운데 있는 자에게 힘을 더하여 주시고 순교의 순간에 천사의 얼굴로 자신을 돌로 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신다. 9장에는 핍박자 사울의 역사적인 회심의 장면이 있다. 하나님은 믿는 이들을 핍박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겼던 사울에게 예수는 죽은 갈릴리 사람이며 이단이었다. 그는 예수가 누구인가를 모르고 있었다. 그가 다메섹 가는 길 위에서 하늘에 계신 예수의 부르심을 받았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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